금속탐지기는 땅속이나 물체 속에 숨겨진 금속을 찾아내는 전자기기입니다. 최근 취미, 보물찾기, 산업 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금속탐지기 가격과 성능에 대한 관심도 함께 증가하고 있습니다.
금속탐지기는 크게 저주파(VLF) 방식과 비트 주파수 발진기(BFO) 방식으로 나뉩니다. 저주파 방식은 두 개의 코일을 사용해 금속 종류까지 구분할 수 있어 가장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BFO 방식은 구조가 단순해 가격이 저렴한 대신 정밀도가 다소 떨어집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의 자기장 센서를 활용한 금속탐지기 앱도 등장했지만, 실제 금속 탐지기만큼의 성능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2025년 기준으로 금속탐지기 가격은 제품의 성능과 기능에 따라 다양합니다. 입문자용 휴대형 모델은 약 1만 5천 원에서 5만 원 사이, 중급 이상의 전문 장비는 10만 원대 이상까지 형성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인 추천 제품으로는 야토 MD-3003B1(약 1만 8천 원), Meterk GTX5030(약 4만 원), 고감도 핀포인터형(약 3만 원대) 등이 있습니다. 방수 기능이나 깊이 탐지 성능이 강화된 모델은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금속탐지기를 활용하면 동전, 열쇠, 장신구, 금속 파이프, 보석 등 다양한 금속성 물체를 탐지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해변, 공원, 산책로 등에서 오래된 동전이나 액세서리를 찾는 사례가 많으며, 고가의 금속 탐지기를 활용할 경우 금, 은 등 귀금속도 탐지 가능합니다. 단, 스마트폰 앱은 강자성 금속(철, 강철 등)에 한해 탐지가 가능하며, 금이나 은처럼 비자성 금속은 잘 감지되지 않습니다.
금속탐지기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의 입문용부터 고성능 전문 장비까지 선택 폭이 넓으며, 용도와 예산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전, 열쇠, 장신구 등 일상에서 분실하기 쉬운 물건부터, 취미로 보물찾기를 즐기는 분들에게도 실용적인 도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구매 전 탐지 방식, 감도, 무게, 방수 여부 등 주요 기능을 꼼꼼히 비교해보시길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