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깁스는 골절이나 인대 손상 후 회복을 돕는 중요한 치료 도구이지만, 일상생활에서 올바르게 관리하지 않으면 2차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운전, 신발 선택, 수면 자세 등 실제 생활에서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세부 사항을 중심으로 최신 의료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반깁스 착용 상태에서 운전할 경우 사고 위험률이 40%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예손병원, 2024). 특히 발목 깁스는 액셀/브레이크 페달 감각 저하를 유발하며, 손목 깁스는 핸들 조작 능력을 저해합니다. 부득이하게 운전해야 할 때는 반깁스를 일시적으로 해제하고 운전 후 즉시 재착용해야 합니다. 단, 통깁스(풀깁스) 상태에서는 절대 운전을 금지합니다.
구분 | 권장 신발 유형 | 주의 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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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 방한 기능성 슬리퍼 | 발등 부분이 넓은 제품 |
실내용 | 벨크로 방식 운동화 | 신발 끈 없는 디자인 |
외출용 | 크록스 2사이즈 업 | 발가락 보호대 추가 |
신발 착용 시 깁스 부위 압력 분산이 최우선이며, 25mm 이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요합니다. 추운 날씨에는 얇은 양말을 깁스 위에 덧신어 보온성을 높이되, 혈액순환 방해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추가로 깁스 표면 오염 시 미온수에 적신 수건으로 표면만 닦고, 가려움증 발생 시 의료진 상담 없이 핀셋 등으로 긁지 말아야 합니다. 반깁스는 평균 3-4주간 착용하며, 2025년 기준 한국정형외과학회에서는 디지털 모션 캡처 기술로 제작된 맞춤형 깁스 도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회복 기간 중 주기적인 영상 검사로 골 유합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