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마비 증상 뜻 장애등급 회복기간

편마비는 주로 뇌졸중 등 뇌 손상에 의해 한쪽 얼굴, 팔,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움직임이 어려워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뇌의 좌우 어느 반구가 손상됐는지에 따라 반대쪽 신체에 마비가 나타나며, 대부분 언어장애, 감각저하, 인지장애 등 다양한 신경학적 문제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편마비 증상

편마비의 대표적인 증상은 한쪽 팔다리와 얼굴의 힘이 약해지거나 움직임이 제한되는 것입니다. 마비가 심한 경우 일상생활이 어렵고, 어깨 통증이나 감각이상, 근육 경직 등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좌측 편마비는 우측 뇌 손상, 우측 편마비는 좌측 뇌 손상과 연관되며, 언어장애나 기억력 저하, 시야 장애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장애등급 판정 기준

편마비 환자는 뇌병변 장애등급 판정 시 수정바델지수 등 기능평가 도구로 등급이 결정됩니다. 2025년 기준, 1급부터 6급까지 점수 구간이 조정되어 있으며, 한쪽 팔과 다리의 마비가 뚜렷한 경우에는 바델지수와 무관하게 특정 등급이 부여될 수 있습니다. 등급이 높을수록 일상생활의 독립성이 떨어짐을 의미합니다.

회복기간과 예후

회복은 뇌손상 부위, 환자의 나이, 재활의지, 가족의 지원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뇌졸중 후 3-6개월 동안 약 80%의 기능회복이 이루어지며, 2년까지는 추가로 10-20% 정도 회복이 가능합니다. 전체 환자의 80% 정도는 재활치료를 통해 독립적인 이동과 일상생활이 가능해지고, 약 10%는 거의 완전 회복, 나머지 10%는 장애가 남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요약

편마비는 뇌 손상으로 인한 신체 한쪽의 마비 증상이며, 장애등급은 기능평가와 마비 정도에 따라 판정됩니다. 회복은 초기 6개월이 가장 중요하며, 적극적인 재활치료와 환경적 지원이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조기 진단과 체계적인 관리가 삶의 질 향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